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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브리츠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 BZ-TWS40

거두절미


1. 온오프버튼이 별도로 없음

- 페어링한 제품과 통신이 단절된 후 재연결을 실패하면 재부팅해야하는데 전원버튼이 없어 크래들에 한번 넣었다가 빼는 걸로 대신해야 한다. 이런 사태에 대비해서 크래들을 늘 소지해야 한다. 


2. 500mA로 충전해야한다.

- PC에 있는 USB포트가 0.5A이다. 하지만 PC나 0.5A전용 충전기가 없는 경우 휴대폰 충전기를 사용해야하는데 요즘은 2A 충전기나 그 이상가는 충전기가 흔하다. 사용설명서에는 "충전크래들이 과전류보호기능이 없어 높은 전류 충전기 사용중에 고장은 사용자 책임"이라고 적혀 있다.


3.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3.1 이어팁이 커서 충전단자에 접촉이 되지 않는다.

구성품에 이어팁 4종이 동봉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 이중이어팁이 하나 있다. 이 놈을 꽂은 상태에서는  충전단자가 접촉이 되지 않는다. 

(브리츠 고객센터의 답변 : 그 팁을 장착하면 충전안됩니다. )

이중이어팁이 자신의 귀에 딱 맞는다면 조심하자. 충전할 때 마다 팁을 빼서 별도로 보관해야하므로 분실위험이 높다.

이어팁은 브리츠 고객센터에서 무료로 보내준다. (단 택배비는 부담해야한다.)

3.2 자석이 충전을 방해한다.

이어폰 내부에 자석이 있어 크래들의 충전단자에 정확히 접촉되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이어폰안에 있는 자석이 서로 같은 극이라 이어폰끼리 서로 밀어낸다.  그래서 동시에 2개를 충전하려면 나름 노하우에 필요하다. 팁을 주자면 먼저 꽂혀 있는 이어폰을 살짝 잡아줘야 한다. 세게 잡아주면 두번째 넣는 놈이 많이 밀려나서 충전이 안되고 너무 살짝 잡으면 먼저 들어간 놈이 밀려난다. 수십번 해보면 요령이 생긴다.


4. 통신상태와 사용시간

간혹 끊긴다. 이건 복불복. 그때그때 다르다. 무선이어폰 사용하는 이상 어쩔 수 없다. 

음악감상은 문제없었지만 통화시에 노이즈 발생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거리는 장애물이 없을때는 20m 넘게 멀어져도 소리가 깔끔하게 들렸다



광고에서는 10시간 연속이라고 하지만 이건 크래들 충전을 병행했을때 이야기다. 어학방송청취용도로 구매했다. 3시간반정도 사용하고 로우배터리 멘트가 들리더니 1분도 안되서 파워오프라는 멘트날려주시고 꺼졌다.


5. 그 외 알아두어야 할 점

동봉된 매뉴얼상에는 크래들과 이어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고 적혀 있지만, 고객센터에서는 동시에 충전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위에 3번 문제로 문의중에 들었던 고객센터측 답변이다. ) 내가 보기엔 동시충전된다.

이어팁 4종중 메모리폼팁은 최악의 품질이다. 마감도 형편없고 만지자마자 색이 벗겨졌고 한번 귀에 넣으니 찢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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